매니코어소프트-서울대학교 천둥연구실, 2024 가속기 프로그래밍 여름학교 공동 개최
▲ 2023년 열린 가속기 프로그래밍 여름학교 모습.
매니코어소프트와 서울대학교 천둥연구실이 이종 컴퓨팅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2024 가속기 프로그래밍 여름학교를 오는 26~30일 한라 HL 인재개발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.
GPU 및 FPGA 등의 가속기(Accelerator)는 범용 멀티코어 CPU와 함께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여 이종 컴퓨팅(heterogeneous computing) 환경을 제공한다. 이를 통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, 딥 러닝, 빅 데이터 처리, 과학기술 시뮬레이션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.
가속기 프로그래밍 학교는 가속기 컴퓨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,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래밍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3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4박 5일간 진행되고 있다.
이번 여름 학교는 서울대학교 미래혁신연구원 차세대슈퍼컴퓨팅센터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천둥연구실, 매니코어소프트(주)가 주관하며 AI S/W 스타트업 Moreh, 초거대 AI 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 센터(CHAMP)가 후원한다.
교육은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나눠 4박5일간 실습과 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. 가속기의 원리와 구조, CUDA를 활용한 GPU 프로그래밍, 각종 최적화 기법 및 외부 강연이 포함돼 성능 가속 컴퓨팅의 탄탄한 기본기를 익히도록 한다. 8개 노드로 구성된 실습 환경도 제공하며, 팀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참가자에게는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.
이재진 서울대 교수(여름학교장)은 “여름학교가 국내에서 이종 및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, 이들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▲ 여름학교장 이재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
Edit 매니코어랩스 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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